천원의 힘 천원의 힘 #85_엄마의 버팀목이자 세 자매의 맏언니 효민이

2025.09.25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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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버팀목이자 세 자매의 맏언니 효민이

 

 

몇 년 전, 아빠의 지속되는 도박과 폭력으로 도망치듯 집을 나온 효민이(가명)네 세 자매와 엄마는 아빠로 인해 수천만원의 부채가 생기면서 엄마가 기간제 근로를 통해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고등학생인 효민이는 엄마와 두 명의 동생들이 가장 크게 의지하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해요.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여 화이트해커로 사이버수사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는 효민이는 반에서 2등을 할 만큼 공부를 잘했었는데요. 효민이는 이혼을 결심한 엄마를 믿고 따라주었고 이사와 동시에 전학까지 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엄마에게 학원비를 부담하게 하는 것이 미안해서 주말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최근 성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해요.

 

엄마는 “효민이가 기특하기도 하지만 속상해요. 공부할 시간도 모자를 텐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아이한테 용돈 한 번 제대로 못 주는 게 너무 미안해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두 여동생에게 항상 미안한 효민이의 마음

 

 

 

얼마 전, 효민이는 동생이 일기장에 ‘주말에 엄마, 아빠랑 놀이공원에 다녀와서 즐거웠다’라고 작성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빠랑 같이 살지도 않는데 왜 거짓말을 했는지 묻자 동생은 눈물을 보이며 “가족들이 다 같이 여행을 갔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고 해요.

 

엄마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 아빠와 어떻게 헤어졌는지 알고 있는 효민이는 동생의 이야기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화면에 금이 간 TV의 화면을 보고 길에서 주워 온 낡은 피아노를 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생들의 뒷모습을 볼때면 효민이는 항상 속상한 마음이에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효민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학업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효민이는 꿈을 위해 공부도 더 잘해야 하고, 어린 동생들도 돌봐야 하지만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엄마를 배려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효민이네 가족이 앞으로 더 강인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효민이에게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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