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캠페인은 ‘TV 조선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단 둘이 살아남은 벽돌 형제의 5년

우간다의 가난한 마을,
부시아의 오래된 한 벽돌 공장

단 둘이 사는 형 수비와 동생 무키사는 살아남기 위해
매일 8시간 이상 고된 노동을 해야 합니다

살기 위해 벽돌 공장을 간 여섯 살 아이

오래전 집을 나가 기억에 조차 없는 아빠
5년 전 동생 무키사를 낳고 가출한 엄마
열두 살 수비와 여섯 살 무키사는
서로가 유일한 가족입니다

엄마아빠가 보고 싶어서 울고 싶은데, 동생이 보고 있어서 꾹 참았어요...

당시 고작 여섯 살이었던 수비는
하나뿐인 가족, 동생을 돌보기 위해
벽돌 공장 일을 시작했습니다

수비와 무키사가 지내는 움막집 내부 사진

저는 6살, 동생은 3살 때부터 벽돌을 만들었어요

형 수비가 일하러 가고 나면
좁고 어두운 움막집에 혼자 남는 동생 무키사
혼자가 되는 게 무서웠던 무키사는 3살 때부터
형을 따라 벽돌 공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저랑 떨어지길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녀요 일하고 있는 동생을 보면 너무 미안해요

고된 노동에 찢겨진 옷 흙투성이가 된 몸

몸보다도 큰 곡괭이로 진흙을 파내고
온몸으로 밟아 반죽한 무거운 점토를
나르기를 수백 번…
하지만 아이들에게 쉴 틈은 없습니다

(공장 주인이) 조금만 느려도 바로 혼내요 동생을 혼낼 때는 정말 화나고 속상해요

하루에 300장의 벽돌을 만들어야 하는
가혹한 현실 앞에 수비와 무키사는
웃음도 대화도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어제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배고파서 밭 갈러 왔어요

내리쬐는 햇볕에 35도가 넘는 무더위에
온몸을 혹사해야 하는 벽돌 만드는 일에도
잠깐 자투리 시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틀째 굶주린 수비와 무키사
곡괭이를 들고 이웃집 밭으로 향합니다
밭을 대신 갈아주고 먹을 것을 얻어볼 참입니다

잡풀이 무성한 밭을 한참 갈아 겨우 얻은 카사바 두 개
쓴 맛만 나는 생 카사바를 허겁지겁 먹으면서도
내일은 또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수비 형제의 소박한 소망 1년에 한 번 먹을 수 있는 볶음밥

고달픈 매일을 묵묵히 버티던 수비와 무키사가
아이처럼 기다리는 유일한 날, 크리스마스

작년 크리스마스에 볶음밥을 처음 먹어봤어요 너무 맛있어서 크리스마스만 기다리고 있어요

풀밭에서 뜯은 이름 모를 풀로 만든 죽도
겨우겨우 먹을 수 있던 형제에게 볶음밥은
1년에 한 번 오는 기적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배우 서유정이 선물한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수비와 무키사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지금 이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아이들은 고작 쌀밥 하나에 행복을 느끼니까, 이 행복을 계속 주고 싶어요 · 배우 서유정 ·

오늘을 버티기 위해 벅찬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는
수비와 무키사가 벽돌 공장을 벗어나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초록우산은 수비 형제에게
아래와 같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주거지원

    위험한 움막집을 벗어나 안전하고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임대료와 개보수를 지원합니다

  • 생계지원

    영양가있는 밥을 먹고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식료품 , 의복 및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 교육지원

    태어나서 한 번도 학교를 다닌 적 없는 수비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비와 학용품을 지원합니다

후원금은 수비와 무키사를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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