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178명
전체 학생의 3.5%는 이주배경학생이에요
2018년(12만명)~2023년(18만명)
*전국 초·중·고 학생 수 기준
교육통계서비스(교육부), (2023년 4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에 왔는데 고등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요즘은 수업 시간에 이해할 수 있는 한국말이 늘어나서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져요.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아 그쪽 공부를 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어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말을 잘 몰라서 힘들었어. 하지만 먼저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다가갔더니,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고 도와주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모든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먼저 다가가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한두 단어씩 알아듣게 되고,그 단어에 관심갖고 공부하다 보니 어느덧 말이 늘더라. 겁내지 말고 용기내어 먼저 다가가 봐! 너의 한국 생활을 응원해!
7살 때부터 시작한 태권도는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일본에서 오신 저희 어머니는 홀로 저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지만, 난치병을 앓고 계셔서 일을 전혀 하지 못하세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도, 태권도를 향한 열정과 꿈은 늘 그대로입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제 실력을 인정받고 태권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어떤 모습이든지 상관없어, 너희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원할게!
저는 베트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다가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한국에 왔어요. 모든 것이 낯선 처음엔 괜히 위축되고, 친구들에게도 먼저 다가가지 못해 벽만 세웠어요. 그런데 한국어를 공부할수록 새롭게 보이고 들리는 것이 많아지니 신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내일이 기다려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많으니 두려워하지 마. 오늘보다 내일이 더 재미있는 하루가 될 거야.
엄마 혼자 저랑 남동생을 키우시다 보니, 다른 아이들처럼 전문 학원은 못 다니지만 댄스 동아리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하면서 가수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어요. 나중에 커서 꿈을 이루게 되면, 여전히 남아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나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나는 캄보디아에서 오신 엄마를 닮아 친구들보다 어두운 피부색 때문에 많은 놀림을 받고 자랐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통해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지금은 누구도 나를 놀리지 않아. 나와 비슷한 성장 배경을 가진 동생들이나 친구들이 많을 텐데, 다름에 대한 편견이나 따돌림에 좌절하지 말고, 당당하게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길. 언제나 응원할게!
처음에는 친한 친구들도 없고, 한국어, 문화가 낯설어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소방관이라는 멋진 꿈도 생겨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안녕, 한국으로 이사온 친구들! 많이 낯설고 힘들지? 괜찮아! 한국 친구들은 생각보다 다정하고 친절해서, 너무 부담갖지 말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봐. 얘기를 많이 하면서 한국말도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될거야. 아직은 어색하겠지만, 몇 달만 지나면 나처럼 금방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걸? 마지막으로 꼭 자신감을 가져야 해, 무슨 일이든! 여기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대할게! 화이팅!
태어난 곳은 모두 다르지만, 한국말이 조금은 서툴지만 지금,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 이주배경아동의 사례이며,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대한민국 N년차가 된 지금,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대한민국 0년차 어린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세요
대한민국 N년차 여러분이 남겨주신 애정 어린 메시지는 응원의 책으로 엮여 대한민국 0년차 이주배경아동에게 전달됩니다
널응원한·글(한국이 낯선 0년차를 위한 한국 생활 가이드)
아직은 낯설고 어려운 한글을 따뜻한 응원과 환영의 메시지로 처음 접해요
부록으로 담긴 대한민국 꿀팁은 0년차 어린이 · 청소년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 해당 이미지는 시안이므로, 차후 실제 제작물과 이미지 및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초록우산은 다문화, 중도 입국, 난민 등 다양한 이주배경아동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피부색, 국적, 출생 배경 등으로 인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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